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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 사진모음 2016. 12. 9.
창원교사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마침내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마쳤다. 이 깊은 감동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공연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들로인해 나는 지휘자로서의 자신감을 많이 잃어가고 있었다. 합창단을 이끌면서 내가 정밀 지휘를 계속할만한 자질이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들이 수시로 일어나면서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시작했다. 맡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일이었지만 맡기고나니 평안함이 밀려온다. 후원이 없는 합창단이기에 정기연주회를 해내는 선생님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어느누구 불평하지 않고 가족들이 스폰서를 하고, 십시일반으로 선생님들이 직접 티켓값을 내서 무료 공연에까지 이르게된 것은 서로의 사랑이 충만했기 때문일 것이다. 리허설 할때만해도 선생님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를 기대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 2016. 12. 8.
제9회 창원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 2016. 11. 28.
Echo 합창단의 가을음악회 2학기 창원과학고 Echo 합창단의 가을음악회가 오늘 점심시간에 열렸다. 연주곡목은 가고파, 세노야 그리고 내가 편곡한 팝송메들리 아이들이 너무나 바빠 점심시간 연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우리학교이지만 그런중에도 불구하고 오늘 1,2학년 합창부 21명이 무대에 섰다. 힘든 상황에서도 이렇게 공연에 선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다. 주인공이 된 아이들! 오늘의 음악회가 아이들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합창부 친구들 오늘 너희들 멋졌어! 시험끝나고 다시 선생님들과 함께 합창하는 무대 꾸려볼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길 바란다. 합창부 화이팅! 2016. 11. 22.
2016 경남교육가족 어울림 페스티벌 7월 21일 목요일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경남교육청은 7월을 맞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6 경남교육가족 어울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무대에서는 팀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다양한 장르로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10여팀의 단체가 각기 특색에 맞는 연주를 보여주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내가맡은 180명으로 이루어진 용호초 어린이합창단, 창신고 모자합창단, 창원교사합창단의 대합창 연주는 마지막 스테이지에 올랐다. 연주회의 성격을 너무나 이해하는 만큼 선곡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어린이, 학부모, 교사 모두가 가장 원하는 교육에 대한 염원을 노래에 담고 싶고 교육가족의 어울림에대한 취지에 맞게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곡이 무엇일까 하는.. 2016. 7. 23.
2016년 1학기 창원과학고 일지 우리학교는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짧은 50분의 점심시간까지도 시간을 쪼개어 영어회화수업, 학술, 환경동아리 뿐 아니라 올림피아드, 발명, R&E, 전람회 등 아이들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워낙 짧은 시간동안 많은 준비를 해오다보니 아이들의 능력도 PPT 작성이나 발표력이 날로 일취월장 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결과 올해도 국제미국 수학저널에 학생들의 논문이 실리고, 경쟁이 너무나 치열한 국제대회 I-SWEEP, INESPO에 나가 동메달, 은메달을 수상하고 돌아왔다. 카이스트 합격률에서도 전국 과학고 중 최고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우리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선생님들을 바라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절로 든.. 2016. 7. 2.
언니와 나의 생일을 자축하며 정숙언니 올해도 언니와 나의 생일이 다가왔네. 생일 축하해. 멀리서 사진으로만 케이크 보내서 미안해. 그래도 생일되니까 좋네. 함께 생일을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또 한 살이 먹어 약간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일은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언니도 건강관리 잘하길 바래. 얼마전 아는 선생님의 아들이 어린이 노래프로그램에 나왔었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라 언니한테 이 노래를 생일축하 노래로 들려줄게. 우리 모두는 늘 이렇게 청아하고 아름다운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하길 바라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것이 쉽지가 않네. 언니도 늘 현실속에서 감사함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늘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언니 건강 조심하구 가족들 모두에게도 안부 전해줘. 2016. 6. 8.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엄마 어제가 어버이날이었어요. 엄마 팔 아프신데는 좀 어떻세요? 좀 아프셨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으신지 걱정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이곳 걱정은 마시고 신선한 공기와 예쁜 식물들 많이 보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다 오세요. 떨어져있어도 늘 엄마 생각 많이하고 있어요. 가수 남진의 '어머니'라는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가사 하나 하나가 우리 자식들의 마음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요. 엄마한테 제대로 효도도 못하고 늘 마음만 간절해요. 자주 연락드릴게요. 2016. 5. 9.
벚꽃놀이 창원교사합창단 선생님들과 연습을 마치고 진해 경화역 벚꽃놀이를 다녀왔다. 불꽃놀이까지 이어져 야경이 환상이다. 올해도 못보고 봄을 보내는줄 알았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아 정말 봄이로구나. 외면했던 마음에 갑작스레 찾아온 아름다움이 경이롭구나. 오늘밤은 벅찬 가슴을 마음껏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시인이 부럽네그려. 2016. 4. 5.
초원의 빛 / 핑크마티니 Splendor in the grass(초원의 빛) | Pink Martini I can see you're thinking baby I've been thinking too About the way we used to be And how to start a new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어 나도 같은 생각이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새로 시작해야 할지 Maybe I'm a hopeless dreamer Maybe I've got it wrong But I'm going where the grass is green If you'd like to come along 내가 헛된 꿈을 꾸는 건지도 모르지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난 푸른 잔디가 자라는 곳으로 갈거야 너도 같.. 2016. 3. 20.
다니엘 리카리 다니엘 리카리(프. 1934년 출생) 스캣송은 1926년 루이 암스트롱이 곡을 취입하던 중 악보를 떨어뜨려 즉흥적으로 부른 것이 그 시초이며 목소리를 악기처럼 구사해서 즉흥적으로 가사 없이 흥얼거리는 창법을 말한다. 다니엘 리카리가 스캣 창법의 여왕으로 탄생하게된 것은 영화 ‘쉘브르의 우산’에서 여자 주인공인 카트린 드뇌브의 노래를 부른 이후부터이며 그의 명성을 드높인 것은 스캣 창법으로 부른 프랑스 작곡가 '생 프뤼'가 작곡한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이다. 2016. 3. 20.
If /Sissel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I can't paint you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 you I've come to know 한 장의 그림으로 수천 마디 말을 그려 낸다는 데 왜 저는 당신을 그릴 수 없나요 제가 알게 된 당신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겁니다 If a face could launch thousand ships then where am I to go There's no one home but you You're all that's left me too 한 사람의 외모로 수천척의 배를 띄울 수 있다지만 저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 집처럼 포근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또.. 2016. 3. 20.
인연 / 피천득 인 연 피천득 지난 사월, 춘천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여자대학에 가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학기, 매주 한 번씩 출강한 일이 있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것은 주 수녀님과 김 수녀님이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수십 년 전, 내가 열 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토오쿄오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 교육가 M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그 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 꽃도 많았.. 2016. 3. 13.
창원교사합창단 뮤지컬 '할머니의 꿈' 합창편곡 김귀자 2016. 3. 13.
내가 말했잖아 2016. 3. 13.
조조할인 2016. 3. 13.
쓰담쓰담 2016. 3. 13.
내 나이가 어때서 2016. 3. 13.
창원교사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1장 인트로 영상 PAVANE DIRAIT-ON KYRIE 특별출연 피아노 독주 라 캄파넬라 2016. 3. 13.
창원교사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2장 가곡 아카펠라 못잊어 별 나물캐는 처녀 그대 아프지 말아요 2016. 3. 13.
창원교사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3장 뮤지컬, 엔딩 특별출연 : 교사밴드 뮤지컬과 합창(내가 말했잖아) 뮤지컬과 합창 (조조할인) 뮤지컬과 합창 (쓰담쓰담) 뮤지컬과 합창 (내 나이가 어때서) 창원교사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엔딩 힐더월드 2016. 3. 13.
첫 시간의 수업일지 다시 하얀목련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첫 수업을 3학년은 버킷리스트, 1학년은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질문지와 양식을 배부한 후 음악과 함께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버킷리스트 수업은 마음속에 품은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불러일으키는 동영상 감상으로 시작하여 각자의 목록을 작성해서 비행기로 날리고 그것을 주운 사람이 내용을 읽으면 누군지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수업은 4명 1모둠으로 해서 자신의 꿈,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등 친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인터뷰해서 서로를 이해한 후 앞으로 나와서 친구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되어서인지 아이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성공적인 수업을 한.. 2016. 3. 11.
주절 주절 모처럼 블로거에 들어오니 마음이 푸근하게 느껴진다. 3월이 시작되어 학교는 다시 숨막히게 돌아가고 있다. 개학과 함께 발명지도 학생들 계획서를 제출하고나니 이번엔 교육계획서, 공개수업, 방송업무 들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방학내내 고민했던 수업지도 방법 개선에 대한 생각도 아직 별 진전이 없다. 하지만 아이들과는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발명 예선 1차에는 4명 지도학생 중 3명이 통과했다. 하지만 예선 2차에서 다시 50퍼센트 떨어지기 때문에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이들이 최종까지 올라가면 지도는 또다시 너무나 힘들어 지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2차에도 통과해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돕고싶다. 하지만 이제 나의 교직생활도 마무리에 접어든 것 같다. 정년까지 교직에 머물 생각은 오래전에 .. 2016. 3. 11.
새로운 출발 내일 개학과 입학식을 맞이하여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돌아왔다. 요즘엔 사진앱이 좋아 주름들을 많이 가려주니 그나마 사진찍을 마음이 생긴다. 어릴땐 사진찍는 것을 많이 좋아했는데 이젠 정말 거울 보기가 싫어지는 것을 보니 내가 늙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새삼스레 옛 사진들을 보니 예전의 내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새로 오신 선생님 중 예전에 대암에서 함께 근무했던 윤은경선생님이 우리학교로 오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역시 사람은 옛사람이 그리운가보다. 입학식 준비와 더불어 네명의 학생 발명계획서 지도때문에 개학과 함께 또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래도 예쁜 새내기들을 만나는 시간이 기대가 된다. 드디어 우리 수진이가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정말 자기주도학습의 승리이다. .. 2016. 3. 11.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도전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에 도전한지 1년만에 마지막 실습코스를 밟고있다. 봄 방학 마지막날이 실습 끝이다. 이제 끝이 보인다. 이렇게 힘들줄 몰랐었기에 내가 시작했었던것 같다. 학교밖의 눈물젖은 빵을 직접 경함해본 시간이었다. 낮은자세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배운것 같다. 사서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자격증이 나오면 무척 뿌듯한 마음일 것 같다. 그동안의 13과목 이수, 시험과 토론, 120시간의 실습과정들 이곳에와서 날마다 반복된 일과를 떠올려보면, 무거운 대형 청소기로 날마다 어지러진 센터안을 청소하고, 간식시간과 급식시간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배식과 설거지까지 마무리 해야한다. 슈퍼바이저의 강의와 말씀이 끝나면 각 교육 프로그램마다 참여해서 실습보조도 해야하고 아이들의 학습지도에다 함께 놀아주기까지 해야한다...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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